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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시민 체감형 현장소통 통해 '일 잘하는 공직문화' 확산

 

하남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22건을 대상으로 실무심사, 국민 온라인 투표, 발표심사까지 거쳤다.

 

올해는 시민 온라인 투표 참여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시민이 체감한 실효성 중심의 평가가 우수사례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최우수상 수상은 시 최초로 각 행정복지센터에 제설 전담인력과 1톤 트럭 14대를 상시 배치하는 체계를 구축한 도로관리과 박민재 주무관은 선발됐다. 박 주무관은 전담인력 배치로 골목길 중심의 이면도로 제설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또 기존 제설 차량 담당자의 업무 과중 문제와 장비 노후화까지 동시에 해결하고 지난 설 연휴 폭설 당시에도 긴밀한 현장 대응으로 제설 공백 ‘제로’화 했다.

 

실제로 관련 민원도 전년도 대비 현저히 감소했으며, 올해는 인도 제설용 스노우 브러쉬 도입 예산까지 확보해 주목받았다.

 

우수상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합리적 완화로 주민 불편 해소한 교통정책과 전영호 주무관 수상했다.

 

노인장애인복지과 김지애 주무관도 급경사지 위험지역 알람체계 도입으로 선제적 대피를 유도한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건강증진과 김희웅 주무관의 ‘금연사업 스마트 통합운영 시스템 도입’과 안전정책과 임지은 주무관의 ‘현업 종사자 건강검진 협약 체결 및 복지강화’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일 잘하는 공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시민 체감형 행정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 속에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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