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지난 6월19일-20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콘도에서 150여 명의 경로당 회장단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입소식에 이어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의 "꿈과 희망, 진정한 친구"를 주제러 한 강의와 이번 워크숍의 핵심인 "경로당 식사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로당 식사 중심 운영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실제 경로당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관계자및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토론회는 장동원 지회장의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PPT 발표를 통한 경로당 식사운영 실태 공유, 급식도우미 운영에 관한 지침과 현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현장을 대표하는 회장들의 운영상 어려움 발표와 함께 급식도우미로 활동중인 어르신 대표들의 진솔한 참여 소감도 전해졌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운영사례와 애로사항이 심도있게 논의되었고 경로당 간 협력과 정보공유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보다 지속적으로 실효성있는 식사 운영방안 마련에 뜻을 함께했다.

2일차에는 북면 이곡2리 이영운 회장의 경로당 활성화와 무궁화 묘목 무료나눔 행사 개최 등을 주제로 성공사례 발표가 실시되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가평군지회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경로당 회장단의 지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셥은 어르신 복지의 질적 향상과 경로당의 기능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향후에도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