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24일 오정노인복지관 스마트경로당 스튜디오에서 ‘개그맨 이홍렬과 함께하는 스마트경로당 디지털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했으며, 디지털 배움터 강사로 활약 중인 개그맨 이홍렬이 특별 강사로 나섰다.
어르신들은 개그맨 이홍렬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세대공감 토크쇼를 통해 평소 어려워했던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렬 강사는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잘 적용한 것 같아 디지털 강의 공간으로서 적합하다고 느꼈다”며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이 반겨주고 호응이 좋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개그맨 이홍렬씨를 만나 반가웠고, 강의가 재밌어 경로당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다”며 “평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웠는데 유익한 강의였다”고 전했다.
정리나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스마트경로당에 개그맨 이홍렬씨가 방문해 경로당 분위기가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