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 주민이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은 복지부가 구성한 평가 자문단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센트럴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 및 시술 항목 보유 등 모든 선정 기준을 충족하여 시흥․안산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할 종합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은 이를 계기로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기능 혁신을 위해 응급 및 중증환자 진료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병․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여 의료전달체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병근 이사장은 “이번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을 통해 지역 내 대부분의 의료문제를 타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트럴병원은 지역 의료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최신 의학기술의 선도적 도입을 위해 최근 한양대학교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응급의료센터 지정,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 등 다양한 발전 계획을 지속 추진하며 경기 서남부 대표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