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원도심 중촌마을 일대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산1동은 사업비 1억6200여만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안내판 117개 ▲도로표지병 670개 ▲태양광 LED 보안등 6개소 등 총 793개의 방범 시설물을 새로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에 방범 인프라를 집중 설치해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이기복 센터장을 비롯해, 원주영 시의원, 김현수 다산1지구대장, 다산1동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등 지역대표 10여 명이 참여해 로드체킹을 하면서 설치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향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수 지구대장은 “주간과 야간 순찰 예방활동을 지속해 온 입장에서 이번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파트너로서 다산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기복 센터장은 “야간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줄고 심리적 안정감이 높아졌다” 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이 체감 가능한 안전한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 설치로 시인성 향상과 야간 환경을 개선, 실질적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