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인천경총,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추진…지역 철강업 활성화 앞장

철강업과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 선정해 추진
경총은 철강업, 상의는 자동차 부품제조업
10억 규모 7가지의 세부 지원 사업 기업 모집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중 철강 업종·자동차 부품제조 업종 분야(10억 원 규모)에 인천시가 선정됐다.

 

7일 인천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반산업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지원 사업으로 설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장기 재직자 근속 유지 장려금 ▲작업 환경 안전 개선 지원 ▲근로자 복지 개선 지원 등 3개다.

 

기반산업 중 관세로 인한 통상 환경 변화의 최일선에 놓여있는 철강 및 자동차부품 산업을 선정해 지원 대상으로 한다.

 

철강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은 인천상공회의소가 수행 기관으로 각각 추진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지역 내 철강업 기업에 최소 2년부터 최대 6년까지 근속한 근로자에 대해 최대 200만 원의 근속 유지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기 재직자 근속 유지 장려금 사업’과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 용품 지원’ 사업이 있다.

 

또 근로자의 복지 향상요소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비 및 휴가비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원 사업 관련 내용 및 자세한 사업 공고 및 신청 방법은 인천경영자총협회 누리집(www.inef.or.kr) 또는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일 인천경총 사무국 상무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철강,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업과 근로자에게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철강업 불황이 극심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철강산업의 고용불안 완화와 숙련 인력의 기술 축적을 유지하는 데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