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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수상

예술과 일상 잇는 부천형 유통모델, 전국적 인정
지역예술가·시민·지역사회 모두에 활력
실질적 성과와 문화도시 내실 다지기

 

부천문화재단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도시형 예술유통 프로젝트’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단의 역할과 성과가 두루 인정받았다. ‘도시형 예술유통 프로젝트’는 예술가에게는 창작 기반을, 시민에게는 향유 기회를, 지역에는 유입과 정주의 동력을 제공하는 예술유통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을 조성해 문화의 일상화를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 이동형 예술시장 ‘도시사파리’, 동네예술상점 ‘부천아트페어’, 민간 협력유통 플랫폼 ‘숍인숍’, 자체개발콘텐츠 ‘0세콘텐츠’의 지역 간 유통 등 네 가지 모델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부천형 미술은행을 신규 유통채널로 도입해 예술이 문화, 경제,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단에 따르면 ‘도시사파리’와 ‘부천아트페어’는 참여작가 1,606명, 누적 유통금액 7억 1,700만 원의 실질적 판매 성과를 냈다.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예술산업화 프로젝트는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홍보마케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체개발콘텐츠 ‘0세콘텐츠’는 남양주, 하남 등 타 지역과 교류하며 지역 고유 콘텐츠의 예술시장 저변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역예술가와 시민의 접점을 넓혀 예술이 일상 속 문화로 스며드는 부천형 예술유통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예술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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