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이번 광범위 지역에 발생한 극한호우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25일까지 고양시 배수펌프장 시설을 긴급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호우 재난 상황에서 배수펌프장 내 기전설비(제진기 등)의 작동 불능으로 야기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역 내 배수펌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제진기ㆍ동력장치ㆍ제어반 등 기전설비 정상 작동 여부, 토목 및 건축구조물 이상 유무, 긴급상황 대응체계 등이다.
박성완 재난대응담당관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월부터 폭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