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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지명 1달만에 자진사퇴
“민주당에 큰 부담 지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후보자로 지명된 지 1달 만이다.

 

강 후보자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그간 보좌진과 예산 관련 ‘갑질’ 의혹으로 정치권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 대통령이 지난 20일 논문 표절과 자녀 위법 유학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은 철회했지만 강 후보자의 임명은 추진하기로 하면서 여당 내에서도 일부 자진사퇴 요구가 나온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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