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의 더 나은 복지를 위한 ‘강화군 노인복지관 별관’이 착공에 들어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복지관 별관은 기존 본관 건물과 인접한 강화읍 갑곳리 9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36㎡,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비로는 1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 노인복지관은 지난 2002년 준공 및 2012년 증축 이후 군의 거점 노인 여가문화 복지시설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등록 회원 수가 6배 이상 증가하며 공간 부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됐다.
이에 신축 사업이 민선 8기 군 공약으로 신속히 추진됐다.
신축 별관에는 ▲체육활동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취미활동실 ▲회의실 ▲사무실 ▲공연장 ▲테라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인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수요를 폭넓게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노인복지관 별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군 노인복지의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