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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 실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찰 등 참여 안전 점검

 

하남시는 지난 25일 하남시청역 6번 출구부터 덕풍시장 진입로까지 구간에서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하남시 여성아동과 주관 아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경찰서, 지역 통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방범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했다.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CCTV, 비상벨, 보안등 등 각종 방범 시설물의 작동 여부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귀갓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안전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살피는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최근 미사역 일대에서 실시한 성범죄 예방 합동 순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일상 속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총 40명으로 구성된 3기 체제로 운영 중이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내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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