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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전액 지원…소득 기준 폐지

2025년 하반기 지원…다음 달 4일부터 신청
서류심사 후 지원 여부 확정, 12월 중 지원 예정

 

인천시가 대학(원)생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소득 기준을 폐지한 ‘2025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다음달 4일부터 받는다.

 

지원 사업은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시행 중인 제도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소득 8분위 이하로 묶여 있던 ‘소득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신청은 2025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이자에 대한 지원이다. 기존 지원자도 반드시 재신청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생, 휴학생, 미취업 졸업생이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2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지자체나 기관에서 동일한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 오전 9시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시 누리집(incheon.go.kr)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되면 오는 12월 중으로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지원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이자가 상환된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032-120) 또는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6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정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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