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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 완공…다음달부터 통행 시작

터널 굴착으로 봉재산 단절 구간 연결
동춘1·2지구 접근성 향상 기대

 

주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인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가 개통됐다.

 

31일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착공한 이 도로가 3년여 만에 완공됐다. 도로 통행은 올해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는 그동안 봉재산으로 인해 단절돼 있던 동춘1·2 도시개발사업 구간의 기존 도로를 터널 굴착으로 연결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로 342억 원을 투입해 총 길이 400m, 폭 3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도로를 건설했다.

 

구간 내에는 봉재산 하부를 통과하는 연장 270m의 봉재터널이 포함돼 있다.

 

또 도로 양쪽에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를 함께 설치해 안전성·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경원대로를 통해 우회하던 동춘1·2구역 주민들의 이동 거리가 단축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아암대로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도 확보해 인근 지역 교통 체계의 효율성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단절됐던 지역을 하나로 잇고,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편리한 도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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