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지역 축산농가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기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가 피해 농가를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가축사료·톱밥·생균제 등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생필 자재를 지원하며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7월 중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축사 침수와 가축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위생·환경 개선 자재를 중심으로 물품이 구성됐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축산운동의 취지에 맞춰 어려운 농가를 돕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