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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목소리, 경영에 담는다”...HUG, 제4기 청년위원회 발대식 개최

제도개선부터 조직문화까지…외부 청년 참여로 수평 소통 강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청년의 창의성과 조직의 혁신을 연결하는 창구로 운영 중인 ‘청년위원회’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HUG는 지난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9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HUG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청년위원과 공사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위원회 활동 주제와 기대 성과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졌다.


HUG 청년위원회는 202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청년의 의견을 직접 경영에 반영하고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4기를 맞은 청년위원회는 내부 직원 4명과 외부 청년 8명으로 구성돼 총 5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활동 기간 동안 ▲제도개선 ▲규제혁신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특히 외부 청년의 참여 비중을 높여 조직 밖 시각을 내부에 접목하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청년위원회는 HUG 단독 활동에 그치지 않고, 부산지역 공공기관 간 청년 협력 네트워크도 가동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구성한 ‘부산 공공기관 청년이사 교류협력체(스프링보드)’는 기관 간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강현정 HUG 혁신성과처장은 “청년위원회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국민소통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제도나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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