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완 전통연희컴퍼니는 오는 31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전통예술 합동 공연인 ‘타로맨스 오온(五蘊)’을 개최한다.
안양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여는 이번 공연에는 ‘사물놀이 열음’, ‘뢰연누리’, ‘전통연희예술원 마주’, ‘전통락’, ‘아리랑전통연희단’ 등 경기권 5개 전통예술 단체, 출연진 33명이 참여해 80분간 다채로운 전통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문굿으로 시작해 웃다리 농악가락, 영남 사물놀이, 동애한 별신굿, 삼도 사물놀이, 사물판굿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획과 진행을 맡은 김주완 전통연희컴퍼니 대표는 “‘오온’이라는 부제 아래, 다섯 팀이 각기 다른 색과 개성으로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준비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