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라이프케어가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손잡고 요양보호사 인력 양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양측은 실습형 교육과정 개발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전문 인력 확보에 협력한다.
7일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라이프케어가 올해 말 개소 예정인 하남미사 요양시설의 인력 수급과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오는 26일 서울 동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요양시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9월과 11월에는 재단과 함께 단독 채용설명회를 두 차례 열고 현장 상담 및 예비 인력 등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요양시설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실습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료자에게는 우선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시니어 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