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5층 대강당에서 ‘2025 G-FIT 세계시민 국제교류 공유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경기도청 청소년 사다리 사업 연계(영국, 캐나다), 구리시청 청소년 국제교류 연계(중국 진황도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자체 국제교류 프로그램 연계(일본) 경기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각국을 다녀온 학생들은 서로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경험과 배움을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행사는 ▲ 국제교류활동의 의미와 필요성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G-FIT 미니 강의 ▲국제교류 현장 스케치 영상 시청 ▲ 그룹별 탐방 현장 소개 판넬 제작 ▲그룹별 발표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국제교류 탐방 그룹별로 안내 판넬을 제작해 자신들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정리했고, ‘갤러리 워크(Gallery Walk)’ 형식으로 서로의 발표자료를 둘러보며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여행 경험을 넘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제교류 사전단계에서 실시된 ‘G-FIT 세계시민국제교류 공유학교 프로그램’ 수업과의 연계를 통해 한층 더 의미 있고 깊이 있는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