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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어린이 창작 뮤지컬 ‘꿈과 구름 그리고 두 마리의 여우’ 공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꿈과 구름 그리고 두 마리의 여우 – 꿈을 걷는 여정'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티켓은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놀유니버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2025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회차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제작된다. 열린 객석, 점자 리플렛, 접근성 매니저, 수어 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뮤지컬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두 마리의 여우와 장애를 가진 소녀가 ‘구름 물고기’와 ‘꿈별’이라는 상상 속 오브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 속 주요 오브제인 ‘구름 물고기’와 ‘꿈별’은 표구철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과 함께 공연장 로비에 전시돼, 공연 전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군포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유료회원)은 1인 4매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엄마·아빠는 1,000원’ 이벤트와 함께, 장애인과 동반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모두가 함께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무대”라며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포용의 가치를, 어른들에게는 깊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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