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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삼성전자 DS 화성캠퍼스서 ‘안전한 일터’ 캠페인 진행

추락·끼임·화재 등 12대 안전수칙 체험으로 안전의식 제고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12일 삼성전자 DS 화성캠퍼스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추진 중인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 등 5대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12대 안전수칙 준수를 주제로 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산재 사망사고 553건 중 411건(74%)이 5대 중대재해에 해당했다.


행사장에서는 ‘적절한 보호구 맞추기’, ‘불안전한 상태·행동 찾기’, ‘위험 작업 상황 대응 퀴즈’ 등 3종의 체험형 게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필수 안전조치와 작업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기념품으로는 안전수칙 스티커와 쿨팩, 보냉팩, 칫솔세트 등이 제공됐다.


포토부스에서는 ‘체험해서 안전행’ 슬로건과 안전 메시지가 담긴 배경 앞에서 기념 촬영이 가능해, 참여자들이 안전을 주제로 한 경험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5대 중대재해 예방수칙은 모든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기본 원칙”이라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는 사업장은 즉시 시정명령과 엄정 조치를 받을 것이며,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체험하고 습관화하는 계기”라며 “공단 역시 획기적인 산재 감소를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활동 뿐만 아니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이 여러 사업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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