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지난 13일 홀리팝글로벌㈜과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건강간식 지정기탁 후원 협약식’을 열고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후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홀리팝글로벌은 매주 2천 원 상당의 팝콘 100개를 지역아동센터 58곳에 직접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한다. 전달된 팝콘은 각 센터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수연 홀리팝글로벌 대표는 “직접 개발한 팝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박성균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후원자의 뜻을 받아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홀리팝글로벌㈜의 정성 어린 후원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마련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 역곡에 위치한 홀리팝글로벌은 2013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팝콘 전문 매장을 열었으며, 팝콘·팝콘시럽·커피시럽·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