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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내일 ‘이천포럼 2025’ 개최…AI·DT 중심 미래 전략 점검

"AI 시대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찾는다"

 

SK그룹이 그룹 3대 연례 회의 중 하나인 ‘이천포럼 2025’를 열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SK그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등에서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 이천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할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2017년부터 매년 진행돼온 SK그룹의 대표 지식교류 장이다.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SK그룹 3대 회의’로 꼽힌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인공지능)와 DT(디지털 전환)’다.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업계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이천포럼이 AI 대전환에 따른 경영 방향성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변화 실천 모습을 점검하고, 각 사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첫날인 18일에는 ▲AI·DT 생태계 구축 방안 ▲한국 AI 산업 생태계 구축과 SK의 전략적 역할 ▲AI·DT 활용 산업 제조 현장의 생산성 제고 ▲AI 기반 일하는 방식 혁신 성과와 과제 등이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각 계열사별 워크숍을 통해 SKMS(SK Management System·SK 경영관리체계) 실행력 강화 방안을 다룬다. SKMS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정립하고 최 회장이 계승·발전시킨 그룹 경영철학으로, ▲자율과 책임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행복 ▲최고 경쟁력 등 SK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SK서린사옥에서 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CEO들과 구성원들이 함께 포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SK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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