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9월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39일간 진행되며, 안성시 재정운용과 예산편성과 관련한 사업 분야별 선호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참여 방법은 안성시 누리집 ‘소통의 길목’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관내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온라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은 “시민 설문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내년도 예산편성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곧 더 나은 행정을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는 추후 안성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 예산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