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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수고용직 노동자 위한 ‘안산 휠링 4호점’ 설치

특수고용직, 휴게공간 필요성 대두
민선8기 핵심 공약···노동환경 개선
“쉼터 확충해 노동자 권익·복지향상”

 

경기도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를 위한 쉼터 ‘안산 휠링 4호점’을 오늘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 휠링 4호점은 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다.

 

안산 휠링 쉼터는 배달·대리운전기사·택배기사·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수고용직 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휴게시간이 불규칙해 전용 휴게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특수고용직 노동자 복지 증진, 노동환경 개선 등을 위해 휴게공간을 늘리고 있다.

 

휠링 4호점은 안산시 공영주차장 인근 서부권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권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연중 24시간 무인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돼 야간·휴일도 이용 가능하다.

 

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의 이동노동자 쉼터 출입QR 시스템 회원가입을 통해 로그인한 뒤 모바일출입증(QR)을 태그 후 출입할 수 있다.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는 “안산 휠링 4호점은 건강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권 가까이에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쉼터 조성계획에 따라 총 27개소의 특수고용직 노동자쉼터(거점 10개소·간이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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