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서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연작을 LG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서울 주요 도심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송출하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알렸다.
24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오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5’ 참가에 앞서 고(故) 박서보 화백의 ‘묘법(描法, Ecriture)’ 연작을 LG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서울 시청과 광화문 전광판 등 국내외 4곳에서 예고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홍시색을 테마로 한 ‘묘법’ 연작(Ecriture No.080831, No.221204, No.071014)을 LG 올레드의 깊이 있는 색 표현과 퍼펙트 블랙 화질로 재탄생시킨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강렬한 주황빛과 한지 질감이 어우러진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즈 서울 전시 현장에서는 이번 예고 영상 속 작품을 포함해 박 화백의 회화와 이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LG 올레드 TV를 통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화면 속 섬세한 디테일과 질감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며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왔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를 3년간 후원하며, 예술 후원 프로젝트 ‘LG OLED ART’를 통해 올레드 TV를 단순한 디스플레이가 아닌 예술의 일부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