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에서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는 AI 융합 메이커' 연수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생성형 AI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자원인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총 20명의 교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 생성형 AI 이해 및 프롬프트 활용 실습을 시작으로 ▲ AI 기반 이미지 생성 ▲ 열프레스를 활용한 안경닦이 제작 ▲ 목공 체험(강아지 램프 제작) ▲ 커터기를 활용한 텀블러 제작까지 다양한 메이커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지역과 연계한 교원 역량 강화는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