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개교 2주년을 맞아 9월 5일 오후 2~5시까지 본교 및 용인IL센터에서 ‘운영기금 마련 바자회 & 일일찻집’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의 평생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평생학교 운영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올리브유, 건어물,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되는 바자회와 커피·떡복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일일찻집이 운영된다 .
특히, 추석을 앞두고 ▲미역(400g) ▲다시마(1㎏) ▲황태(300g) ▲구운김(10봉) ▲생김(50장) ▲에스파뇰라 올리브유(500㎖) ▲올리브유+레드발사믹 세트(500㎖) 등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및 현장 판매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현장 판매는 행사 당일 이뤄진다.
김정태 교장은 “이번 행사 수익금은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쓰일 예정”이라며 “장애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용인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힘을 모아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