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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19개교 학교시설 적극 개방 하기로 협약 체결

교육지원청-남양주시 협약 체결
시, 연간 50일 이상 개방하는 19개 학교에 총 7,400만 원 지원

 

 

 

남양주시 관내 19개의 학교가 년간 최소 50일 이상에서 최대 200일 이상 방과 후 개방하기로 관련 기관들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와 19개 학교를 대표한 교장 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방과 후와 주말에 학교 체육관·운동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연간 50일 이상 개방하는 19개 학교에 연간 총 7, 4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 예산은 전기요금, 청소, 시설 유지보수 등 개방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활용된다.

 

반면, 남양주시 관내 128개교중 19개교를 제외한 109개교는 학교 사정 등을 이유로 협약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상황에 맞게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오늘의 협약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장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의 배움터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협약 체결을 희망하며 노력해 왔으나, 재정적·지역적 여건의 한계로 성사가 지연돼 오다가 지난 5월 23일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구리남양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 출범이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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