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가 49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뽑는 일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절차는 중앙회가 주관하며, 학력·연령 제한 없이 전국에서 지역인재를 모집한다.
12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2025년도 하반기 전국 수협 회원조합 채용 공고문’을 발표하고 일반관리계 162명(일반 158명, 보훈 4명), 기술·기능계 10명 등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서울·경인·강원·충청·전북·전남·경북·경남·부산·제주 등 10개 권역 49개 회원조합이 참여한다.
일괄 공개채용은 면접을 제외한 모든 절차를 중앙회가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별 조합의 채용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10월 2일 채용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고시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치러지며, 인성검사·직업기초능력평가와 함께 일반관리계 지원자는 민법, 회계학, 경영학, 수협법, 상업경제 중 1과목을 선택해 전공시험을 본다.
필기 합격자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성과 실무면접을 거쳐 11월 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노동진 수협 회장은 “최일선에서 어촌과 수산업에 봉사하는 수협 직원으로 일하게 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조합별 근무지역과 세부 조건은 수협중앙회와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