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종합대상이 송백균 ㈜브이에이디인스트루먼트 대표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영혁신 부문 이영규 ㈜파이헬스케어 대표, 기술개발 부문 길기순 유티정보㈜ 대표, 수출진흥 부문 석재호 ㈜크리에이츠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이율범 ㈜뉴원 대표, 노사화합 부문 정상후 ㈜테크웰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3년간 '수원시 우수기업'으로 예우하고 해외박람회 참가 등 시 통상 시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또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이자 보전 우대, 시 중소기업지원시책 지원 시 우선권 부여, 선정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는 경우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특전이 있다.

◇추석 맞이 10월 수원페이 인센티브 20%로 확대

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한다.

22일 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오프라인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다. 오프라인 충전소 목록은 시 누리집에서 '수원시 지역화폐'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수원페이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잔액을 소비해야 여유분만큼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과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 연휴에 골목상권에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어 간판 한글 간판 교체 시 200만 원 지원

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시민참여 간판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아름다운 한글 간판 만들기)에 참여할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

22일 시는 '기존 외국어 간판 한글 표기 간판으로 교체', '외국어 간판에 한글 표기명 덧붙이기' 등을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200만 원까지 보조금(자기부담금 20% 이상 포함)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글 간판 사용을 늘리고 외국어 간판을 한글 간판으로 교체하거나 한글 표기를 덧붙이는 업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한글 표기가 없는 외국어 간판이 있는 업소로 18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견적과 디자인안을 의뢰한 뒤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신청 서식은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고물을 올바르게 표시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소상공인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