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재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소비 기반 마련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22일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20일 수원 행궁동 일원에서 '연대상권 행궁동 관광코스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궁동의 역사문화유산과 지역 특화 상권, K-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 것이다.
팸투어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과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약 8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4개 팀으로 나뉘어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출발해 행궁동 일대의 역사·문화·상권을 아우르는 관광 코스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행궁동에 이렇게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줄 몰랐다"며 "팸투어를 통해 행궁동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으며 한 참가자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못 가본 코스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행궁동의 특색 있는 자원을 지역 상권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행궁동, 가고 싶은 행궁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