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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합창단, 가을 정취 담은 정기연주회 ‘가을, JAZZ’ 개최

나운영 ‘아 가을인가’·정남규 ‘Klavier Messe’ 등 1부 구성
천양희 시 ‘오래된 가을’, 이문세 ‘가을이 오면’ 합창 무대
‘Autumn Leaves’·‘L.O.V.E’ 등 세계적 재즈 명곡 선사
김보미 예술감독 지휘, 프로젝트 재즈 앙상블 협연

 

수원시립합창단이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91회 정기연주회 ‘가을, JAZZ’를 개최한다.

 

1부는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 나운영의 ‘아 가을인가’로 시작한다. 가을의 정서를 담은 한국 가곡을 안효영이 무반주 합창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이어 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정남규의 ‘Klavier Messe’가 무대에 오른다. Credo가 생략된 짧은 미사곡으로 낭만주의적 조성과 인상주의적 색채가 어우러지며 긴 피아노 솔로가 곡의 개성을 드러낸다.

 

2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합창 무대로 꾸려진다. 천양희의 시에 박나리가 곡을 붙인 ‘오래된 가을’이 먼저 연주되고, 이어 가수 이문세의 명곡 ‘가을이 오면’이 박문희의 편곡을 통해 합창 버전으로 무대에 오른다.

 

두 작품 모두 가을이 불러오는 추억과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후 세계적인 재즈 명곡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Autumn Leaves’, ‘When I Fall In Love’, 냇 킹 콜의 ‘L.O.V.E’, ‘In the Mood’, ‘Sing, Sing, Sing’, 거슈윈의 ‘I Got Rhythm’ 등이 연주된다.

 

김보미 예술감독의 지휘와 프로젝트 재즈 앙상블의 협연으로 수원시립합창단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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