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태국 대표 유통 기업 시암피왓그룹과 협력해 태국 인기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4일 시암피왓그룹과 공동 큐레이션을 통해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 내 에이치바이에이치(HBYH)와 비클린(B.CLEAN) 매장에서 태국 브랜드 3종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태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매종 크래프트(Maison Craft), 뷰티 브랜드 ▲글라(GLA), ▲허브앤미네랄(Herbs&Minerals)이 국내에 입점한다.
매종 크래프트는 전통 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글라와 허브앤미네랄은 손 세정제·보디 클렌저 등 친환경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2030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들 브랜드를 엄선했다.
우사라 용피야쿨 시암피왓그룹 리테일 비즈니스 CEO는 “프리미엄 상품을 엄선해 한국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현대백화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암피왓그룹은 1959년 설립된 태국 대표 유통 기업으로, 시암 파라곤·시암 센터·아이콘시암 등 주요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