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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홍보관, 리뉴얼 후 뜨거운 관심…월 ‘1만명’ 이상 발길

인천경제청 역사 최신 콘텐츠로 다채롭게 구현, 몰입도 상승
해외 투자유치·글로벌 홍보 플랫폼 역할
최고 인기 IFEZ 빛의 터널… 감탄 절로

지난 7월 재개관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이 시민과 외국 관광객에게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투자유치와 글로벌 홍보 플랫폼 역할 톡톡

 

지난 7월 8일 새단장을 마친 홍보관은 7월에는 1만 1386명, 8월 한 달 간 1만4,984명이 몰리며 방문객이 월 1만 명 이상으로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 

 

인천경제청의 과거·현재·미래비전을 최신 디지털 콘텐츠, 사진·전시, 디오라마(모형) 등으로 다채롭게 구현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소통 공간, 웰니스시티 포토존 등을 새롭게 꾸며 홍보와 소통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 국빈, 경제청의 개발 경험을 벤치마킹하려는 기관 또는 단체의 방문 시 투자유치 및 홍보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홍보관에는 최근 ▲페트리샤 록 도슨 미국 리버사이드시 시장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콜롬비아 보고타시 시장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알래스카주 상무부 무역사절단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코이카 가나 초청연수단 등 여러 도시의 정치, 경제인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또 2025 APEC 인천회의 기간 중 ‘IFEZ IR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관을 다녀간 APEC 참가 국가의 고위관리들에게 인천경제청의 경쟁력과 비전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8월 1일과 8일 미국·뉴질랜드·베트남·일본의 고위관리 및 기업인의 인천경제청 홍보관 방문을 맞아 인천경제청의 K-콘텐츠 프로젝트인 ‘K-콘랜드’와 웰니스 프로젝트인 ‘테르메, 워터프런트’ 등의 사업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IFEZ 빛의 터널 인기 가장 높아… 감탄 절로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IFEZ 빛의 터널’이다. 

 

이곳은 높이 4m, 총길이 21m의 긴 터널로 벽과 바닥에 대형 LED가 설치되어 경제청의 성장스토리와 경제청이 지향하는 웰니스도시의 청사진을 담은 4분짜리 최첨단 실감형 콘텐츠가 상영되고 있다.

 

송도에 사는 주민 김성진(42세)씨는 “홍보관을 둘러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20여 년 역사와 미래비전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빛의 터널은 탄성이 저절로 나올 만큼 완성도가 높다”고 말했다.

 

수원에서 온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임직원들은 “빛의 터널에서 추억을 남길만한 인생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미경 미디어문화과장은 “홍보관은 20여 년의 역사와 발자취 그리고 미래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핵심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해외 투자자와 국빈에게도 인천의 미래 전략을 전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공간이자, 세계와 소통하는 인천의 얼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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