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여주지사와 여주시노인복지관, 행복커넥트가 고령화로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5일 한전 여주지사는 이날 여주시노인복지관에서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및 복지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여주시에 거주하는 재가노인에게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 등 복지지원을 강화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통신·앱 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평상시와 다른 사용 패턴 탐지 시 이상 징후를 운영기관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시 현장출동하는 서비스다.
박보곤 한전 여주지사장은 "여주시노인복지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독사 예방사업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