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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 AM]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0월 5~7일 추석명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10월 2일까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할인 행사

 

수원시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9일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하고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마감되며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마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통합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10월 5~7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수원시가 추석 연휴인 10월 5~7일 관내 공영주타장 5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29일 시는 노외·노상 주차장 32개소를 3일간 무료 개방하고 건물식 주차장·화물주차장 22개소는 추석 당일인 6일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주차 걱정 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로컬푸트직매장,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행사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쌀과 잡곡류를 제외한 경기도산 농축수산물과 농가공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하루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또 소비자 회원 가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회원으로 가입하고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환경사랑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농축수산물과 농가공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수원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수원시가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수칙 실천을 권고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일상에서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를 방문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심하면 집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크다"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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