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 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체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내 교육지원청 국·과장과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국·과장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앞서 정책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주요 내용과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과 교육지원청별 ‘체계 구축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정책 방향을 선도적으로 이해하고 지역별 맞춤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숙 복지협력과 과장은 “교육지원청이 법 시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