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강화군, 민방위 활동 진흥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대남 소음공격 등 적극 대응 결과

강화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민방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과 오물 풍선 살포 등 안보 위협 속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 지역을 위혐구역으로 지정하고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군·경 합동 단속도 강화했다.

 

또 대남 소음공격 문제와 관련, 중앙정부에 대북방송 중단을 요청하고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등 제도 개선 활동도 병행했다.

 

군은 피해 가구 방음창 설치와 심리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정주지원금, 장음시설 확대, 관광 기반 조성 등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

 

박용철 군수는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오랜 기간 안보 최전선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공동체를 지켜온 주민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일상의 붕괴와 불안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