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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버스 교통안전 특별 간담회' 개최

3년간 시내·마을버스 등 사고 10% 이상 증가
무단횡단·두바퀴·회전 중 사각지대 사고 많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버스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안전 강화에 나섰다.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버스 교통안전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본부가 지난 3년 동안 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내·마을버스 사고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무단횡단 ▲두바퀴(이륜차·자전거)사고 ▲회전 중 사각지대 사고 등으로 분석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버스 운수업체 42개사의 대표 및 교통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남부본부는 버스 교통사고 분석 및 교통수단안전점검 주요 법규 위반 사례를 전파했다.

 

또 전국버스연합회가 '버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주요 대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참석자 간 토의를 진행하고 현장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최근 버스 교통사고가 급증한 중대한 문제 앞에서 공단과 운수업체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모색한 이번 간담회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앞으로도 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및 AI 첨단장치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교통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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