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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추석 선물세트 환경친화 패키지 도입…플라스틱 100톤 절감

지속 가능 경영 실천 앞장

 

사조대림이 환경친화적 패키지를 적용한 추석 선물세트로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조대림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친환경 설계를 도입해 약 102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PP(폴리프로필렌) 트레이 5톤, 부직포 84톤, 캔햄 뚜껑 13톤 등 부자재 절감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올해 설 대비 약 10톤 이상 줄어든 수치로, 사조대림이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회도서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발생량은 2019년 1020.3만 톤에서 2023년 1463만 톤으로 약 43% 늘었으며, 생활폐기물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친환경적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MZ세대 절반 이상이 지속 가능한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사조대림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2023년 추석부터 환경친화적 패키지를 적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100% 생분해 가능한 펄프 소재를 사용한 패키지를 출시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또, 부직포 가방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황마 소재 에코백 포장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사조대림은 이 같은 노력으로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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