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인근에 주차 중이던 차량이 열 변형 등의 피해를 입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46분쯤 시흥시 정왕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 앞 도로변에서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전동킥보드 2대가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SUV 범퍼가 열에 의해 변형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