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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기관 내 첫 산업안전지도사 배출

민휘경 경과원 부장, 지도사 자격 취득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활용 기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과원 판교테크노밸리팀에 근무 중인 민휘경 부장이 지난달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기계안전)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과원 내부에서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이 이뤄진 건 첫 사례다. 산업안전지도사는 매년 1회 시험이 치러지며 합격률이 낮다.

 

경과원은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취득으로 기관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민 부장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로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며 자격 취득에 도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그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강화된 산업안전 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안전지도사 자격 준비를 시작해 3전 4기 끝에 최종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경과원은 민 부장의 전문성이 향후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건물 및 안전보건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 부장은 “정기적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했고 현장 실무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격 취득을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동료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직원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는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주도하는 경과원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 앞으로도 전문인력 중심의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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