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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동아시아 문화예술박람회, 한·중·일 문화 향연 한자리

제54회 안성시 문화의 날과 연계,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한중일 전통공연과 체험부스, 먹거리 시식 등 풍성한 프로그램
안성문화예술인 포상 및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 눈과 귀 즐겁게

 

안성문화원은 오는 18일, 내혜홀광장에서 ‘안성맞춤 동아시아 문화예술박람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중·일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안성시 문화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안성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 포상, 조용주 명창의 판소리 및 민요 공연,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사자춤, 일본 오키와 노부코 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한중일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성 지역 20여 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작품 전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은 한국 비빔밥, 일본 다코야끼, 중국 만두 등 한중일 전통 먹거리 시식과 전통 차 시음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중일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거나, 중국 변극 가면 만들기, 일본 책갈피 만들기, 안성객사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6시간 동안 이어지는 문화예술 공연에는 이능경 명창, 누림연희단, 안성아르랑보존회, 경서남잡가보존회, 다문화 청소년 공연팀, 버스킹 공연팀 등이 참여해 민요와 전통 춤, 국악기 연주, 댄스,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지역 예술인과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안성에서 펼쳐지는 시민과 예술인의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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