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이 건강 관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습관이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잡곡밥 섭취와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쿠첸은 2060 소비자 656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식습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규칙적인 운동 24%와 수면 15%를 크게 앞선 수치로, 팬데믹 이후 식단 관리가 핵심 습관으로 자리잡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식습관 실천 방법으로는 채소와 과일 섭취 확대가 21%, 백미 대신 잡곡밥 섭취가 20%로 조사돼 곡물 선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잡곡 섭취가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였으며, 이 가운데 52%는 주 3회 이상 잡곡밥을 먹는다고 답했다. 잡곡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혈당과 체중 관리가 25%로 가장 많았고, 70%가 체감 변화로 혈당과 체중 관리, 포만감을 꼽았다.
관심이 높은 건강 키워드로는 저속노화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웰니스 22%, 웰에이징 22%가 뒤를 이었다. 이는 생체 나이를 관리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최근 1년간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구매한 경험이 있었고, 81%가 건강 주방가전 구매 의향을 보였다.
쿠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 관리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식습관 개선을 선택하고 있으며 잡곡밥 섭취가 그 중심에 있다”며, “건강한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과 기술로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