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수원과 화성에서 시민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체험형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은 10월 ‘안전일터조성의 날’을 맞아 VR 체험과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지난 25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수원 한마음 걷기축제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VR 체험과 안전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추락과 끼임 등 산업 현장의 위험 상황을 가상현실(VR)로 간접 체험하며 위험 요소를 몸소 느꼈다. 현장에서는 안전 슬로건을 활용한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한 안전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산업안전 OX 퀴즈와 ‘12초 스톱워치 게임’을 통해 5대 중대재해 예방과 12대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네팔 국적의 한 참가자는 “게임 형식으로 배우니 실제 현장에서도 쉽게 떠올릴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하는 가치”라며 “중대재해 예방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실천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