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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안양시의원,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은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토론회는 세대공감소통연구소 송은옥 대표가 발제를 맡고, 김 의원과 최광석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철현 경기도의원, 김성대 안양시 기업경제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송은옥 대표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전략’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지역 상권은 단순한 경제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상권구역 제도 도입, 상권 데이터 기반 행정,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며 “도시재생·청년창업·문화콘텐츠와 연계한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최광석 회장은 “골목형 상권이나 외곽 단독점포 등은 접근성이 낮아 정규 지원사업에서 제외돼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상공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층 점포를 우선 지원하는 안양형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현 도의원은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의 쇠퇴는 생활 인프라 부족, 높은 임대료 등 복합적 문제에서 비롯됐다”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대 과장은 “시는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등 25곳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자율상권구역 도입, 청년상인 육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중 시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이 단순한 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나서겠다”면서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시정의 중심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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