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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지원청 "초등 학교자율시간으로 학교 미래 설계에 날개를 달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면 적용 대비,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및 실행력 강화
Q&A 워크북 기반 실습형 연수로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문성 제고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본관 3층 해오름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학년부장을 대상으로 "2025 학교자율시간 이해 직무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2026학년도 전면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의 취지와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필수 편성 영역으로,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에 따라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이 학교자율시간의 구성 원리와 운영 방안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연수를 구성하였다.

 

연수는 안산해솔초등학교 권성희 연구부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자율시간의 이해(배경·정책 목적·과목·활동 구분) ▲성취기준 재구조화 및 차시 흐름 구성 ▲평가 방법과 나이스 기록 실습 ▲학교자율시간 과목(활동) 공동 설계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Q&A 워크북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직접 과목을 설계하고 평가를 연계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학교자율시간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수업 설계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교사는 “학교의 특성과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명순 교육장은 “학교자율시간은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학교가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자율시간을 교육의 혁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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