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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2월 개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시민 안전 책임진다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 4848㎡ 규모에 461억 투입
방범·교통·재난 등 도시관리 시스템 실시간 통합 운영
112·119 유관기관과 연계, 골든타임 확보 통한 피해 최소화 기대

 

부천시는 오는 12월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을 실시간으로 책임질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개관한다. 총 4848㎡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4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부터 4년 6개월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센터는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던 방범, 교통, 재난 관리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시설로, 방범 CCTV,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도시의 눈’ 역할을 한다.

 

1단계 건물 증축과 2단계 기반시설 구축으로 나뉜 사업은 현재 약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교통정보센터는 이미 이전을 마쳤고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도 서비스 중단 없이 이전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 센터를 통해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112·119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 연계,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중복투자를 줄이고 부서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며, 영상정보 통합관리로 정보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조월매 부천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부천의 스마트도시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개관 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체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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