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204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지원협의체’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30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환경시설 개선), 인천대 라이즈(RISE) 사업단 등 전문기관이 참여해 협의체 운영 방향과 상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관 간 협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실질적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실무협의체는 각 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해 공동 연구과제 발굴, 현장 기술 수요 대응,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성과 확산 등 실행과제를 추진하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와 환경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형 탄소중립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관 간 역량을 연계한 ‘연구·실증·지원’의 선순환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기반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정책·기술·금융을 통합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녹색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