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8℃
  • 맑음울산 8.1℃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인천경제청, 엠코테크놀로지 반도체 테스트동 증축 본격 착공

오는 2027년 운영 목표… 지상 4층·연면적 46148㎡ 규모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 2위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인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인천 송도공장의 반도체 테스트동이 본격 착공했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앰코코리아는 이날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송도 공장에서 반도체 시험시설(테스트 동)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

 

착공식에는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케빈 엥겔 앰코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앰코는 송도 공장에 외국인 직접투자(FDI)로 2천66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운영을 목표로 지상 4층, 연면적 4만 6148㎡ 규모 시험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이번 증축은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 반도체 장비·원부자재 기업과 앰코와의 협력 규모가 1천억원 이상 증가하고,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반도체 공급망 강화, 미래 기술 확보 속도전이 치열한 가운데 이뤄진 엠코의 시설 확장을 환영한다”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성장에 발맞춰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COVER STORY